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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자작소설=변변찮은 마술강사와 하이그레 마왕 1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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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gh

[제국의 남부, 학구도시 페지테.]
학구의 도시이자 알자노 제국의 최고의 마술학원이 있는 이 곳 페지테는 평소랑 다르게 분주하게 사람들이 움직였다. 안전한 페지테로 무사히 복귀한 제국군 병사들을 비롯한 도시의 남성들이 도시의 성벽을 다시 재보강하거나 주민들을 위한 대피소를 만들고 있었고 대장간에서는 망치를 두드리는 소리를 비롯해 각종 마도구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이 모두 마술학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하이그레 마왕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페지테의 사람들. 그리고 소수 수색대를 보내어 행여나 모를 제국에 아직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있는 도시나 마을들을 찾아 페지테로 오라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나갔고 하이그레 마왕군이 어디까지 진군하고 있는지 마도구를 이용하여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술학원 안에서는 한창 세리카가 찾아낸 고대유적의 고대문헌들을 비롯한 마술학원에 보관되어 있던 금지된 지식이나 고대문헌을 통하여 적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한 교직원들의 마술 익히기가 한창이었고, 동시에

“아앗!”

린 티티스가 마술을 쓰자마자 넘어졌다. 그러자 알베르트가 일으켜 세우며

“이 마술을 사용할 때는 자세를 잘 잡아야한다. 잘못하면 반동으로 술자 본인까지 위험해질 수 있어.”

“네... 네, 알베르트 선생님.”

마술학원에 다니는 학생들까지 실전에 사용하는 마술훈련을 알베르트와 크리스토프, 버나드가 가르쳐주고 있었고

“검을 내려칠 때는 힘있게 내리쳐야 한다! 자세를 바로잡고 적을 향해 똑바로 내리쳐라!”

““하앗! 하앗!””

제로스를 비롯한 크로스, 살아남은 지휘관들이 도시의 남자들 중 건장한 사내들을 검술과 창술 등을 가르치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고대문헌을 통해 마도구를 제작하는 곳에서는...

“퍼어어어어어어어엉!!”

마술학원의 멀리 떨어진 곳에서 굉장한 폭발이 일어났다. 그리고

“모.. 모두 도망가! 오웰 교수가 만든 골렘들이 폭주하고 있다!!”

한 남자 교수가 헐레벌떡 뛰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끄아아아아아아앙~!!”

골렘이 내뿜는 빛을 맞더니 알몸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 골렘들은

““꺄아아아아아아아?!””
““으이이이이이이잌?!””

마술학원에서 훈련받고 있던 남녀 가릴 것 없이 광선을 쏴서 모두 알몸으로 만들어버렸고 골렘의 공격을 받은 자리에는 남녀 모두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가 되어버렸다. 골렘들의 폭주에 

“오오오, 이거 굉장한 광경이군. 남자들이 알몸이 된 것만 빼고는 정말 천국이야.”

버나드가 흡족해하며 지켜보고 있었다.

“그걸 말이라고 하나, 늙은이.”

알베르트는 어이없어하며 마술로 골렘을 저격했고 골렘은 쓰러졌다. 그리고 

“맞아요, 오웰 교수 저 사람. 또 사고를 쳤군요.”

크리스토프가 골렘들이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도록 그들의 주위에 거대한 결계를 만들었다. 하지만, 미처 가두지 못한 소수의 골렘들은

“흐음!”

제로스, 크로스가 쓰러뜨려버렸다. 그리고 마무리로

‘쿠웅!’

마침 지나가고 있던 세리카가 익스팅션 레이로 날려버렸다.

“오우, 굉장했습니다. 하지만 미처 폭주할 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멀리서 마술학원의 공포의 재앙, 오웰 슈더 교수와

“이야, 여학생들의 알몸이 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살짝 조작한 것 뿐이었는데 남자들까지 휘말리다니... 다음 번에는 제가 골렘을 직접 입력하고 싶군요.”

마술학원의 정신계 마술의 최고 실력자이자 변태, 체스트 르 누아르가 걸어나왔다.

그러나 둘은 곧

““이봐.””

화가 잔뜩 난 알베르트와 제로스에게 멱살을 잡혔다.

“도대체 또 무슨 짓을 한 거지? 오웰 교수? 설마 또 찾아낸 고대 문헌 설계대로 만든게 아닌 당신이 또 이상한 짓하면서 골렘을 만든건가?”

“체스트 당신도 마왕군이 사용하는 세뇌마법에 대해서 연구하라고 한 것 같은데 오웰 교수와 무엇을 하고 있었소?”

“아... 아니, 그게...!”
“그게 말이죠...”

둘의 살기에 식은땀을 흘리는 오웰과 체스트. 

“사실은 고대 마(魔)골렘에 만화에 나오는 정의의 로봇처럼 가슴에서 빔을 쏘는 기능을 추가해서 넣어보았죠.”

“저는 그 빔으로 여학생들을 알몸으로 만들고 싶어서 오웰 교수 몰래 설정을 조작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사람들 전체를 알몸으로...”

‘퍼억!’

두 사람은 머리에 혹이 달린 채로 쓰러졌다. 골렘에게 피해를 본 사람들은 가릴 것을 준 채로 서둘러 옮겼고 그 광경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던

“하여튼 오웰 교수랑 체스트 강사는 못 말린다니까. 이걸로 벌써 4번째라고.”

“그.. 그러게. 계속 저러면 훈련 받고 있는 사람들이 불편해 할텐데.”

시스티나와 루미아. 그녀들도 마술학원에서 군용마법 훈련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어떻게 알자노 제국 마술에 저런 교사들 밖에 없는거죠?”

“그러게. 우리가 듣던 마술강사들도 저러지 않았는데.”

페지테로 피난을 온 성 릴리 마술학원의 여학생들 중 흰 백합회와 검은 백합회의 수장인 프랑신 예카티나와 콜레트 프리다도 있었다. 그녀들은 오웰 교수와 체스트 남작이 저질러놓은 광경을 보면서 낄낄대며 비웃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본 시스티나와 루미아도 조금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저 두 사람만 그렇지. 우리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은 제국에서 최고라고. 그리고 저 두 사람이 보기 외에도 제국에서 인정받는 실력자야.”

“맞아. 오웰 교수는 제5계제의 천재 마술사이고 체스트 선생님은 정신계 마술 최강이라고.”

시스티나와 루미아의 말에

“흥,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사고를 치는 것은 우리 성 릴리 마술학원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구요. 제국의 최고의 마술학원이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런 볼품없는 사고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죠.”

“맞아. 우리를 한 번 이겼다고 우쭐하지마. 우리도 나름 실력이 강해졌거든. 그리고 글렌 선생님의 가르침 이후로 페지테의 마술학원 그 누구도지지 않을 자신이 있어.”

프랑신과 예카티나가 되받아쳤다. 이윽고 갑자기 네 사람 사이에서 불꽃이 피어오른다.

“흥, 글렌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았다고 과연 깊이 배운 것이 맞을까? 난 그 사람에게서 오랫동안 배웠기 때문에 너희들을 이겼다고. 그 때의 나보다 강하니까 과연 너희들이 성장했다고 볼 수 있을까?”

“오오, 그래? 하지만 어쩌지? 우리도 짧지만 글렌 선생님이 가르쳐준 것을 몇 번이고 되새기고 공부해왔지. 길게 지내는 것보다 복습이 중요하지 않을까?”

“후후, 아무리 그래도 복습해도 진도를 나가는 것이 중요하잖아? 그리고 여기는 페지테 마술학원이야. 우리 학원에 피신왔는데 그런 말을 하면 곤란하지.”

“호호호, 우리가 비록 피신을 왔기는 했지만 우리 성 릴리 마술학원도 페지테의 마술학원 못지않게 마술에 대한 투자를 많이 받고 있는데 우리만 배우는 마술을 두 분에게 알려주실 수도 있는데요?”

시스티나와 루미아. 그리고 프랑신과 예카티나의 눈빛에서 살기를 비롯한 머리에 힘줄이 드러날 정도로 살벌한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자, 그만!”

세리카가 제지했다. 

“너희들이 이렇게 싸우는 것도 대체 몇 번째냐? 괜히 적들이 오지 않았는데 싸우지 마. 모두 돌아가서 훈련받도록 해. 아, 그리고 루미아 너는 남으렴.”

“네, 알았어요.”
“네, 세리카 교수님.”
“쳇.”
“네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루미아를 제외한 세 사람은 각자 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세리카님.”

크리스토프가 다가왔다.

“그건 준비가 다 되어가?”

“네, 페지테 학원 전체를 감쌀 방어막 술식을 이제 다 해독했어요. 고대 유적에서 발견한 이 방어막 마술은 정말 굉장해요. 마왕이 쏘는 세뇌마술이든 그 무엇이든 뚫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한 번 시험 삼아 마법진을 그리고 사용하니 정말 굉장한 마술이었어요.”

“방어막 마술이요?”

“고대 유적에서 발견한 고대 마술이야. 아마도 마왕군이 사용하던 그 세뇌마술 같은 것을 방어해내는 엄청난 마술이지. 만약, 마왕군이 페지테로 오면 도시를 완전히 감싸서 적을 방어할 생각이야.”

“그럼 페지테는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겠네요.”

루미아는 그 말을 듣자 감탄해한다.

“그래, 그렇지. 하지만....”

세리카가 조심스럽게 루미아에게 다가왔다.

“너의 도움이 필요해, 루미아.”

세리카가 그녀의 어깨를 살며시 잡으며 말했다.

“네? 제가요?”

세리카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쉽게도 그 마술을 쓰려면 엄청난 마력이 필요해. 지금 세리카님과 나나 알베르트님, 버나드님도 역부족이야.”

크리스토프가 말했다. 

“그래서... 이능력자이자 마술의 힘을 증폭시킬 수 있는 너의 힘이 필요해, 루미아. 비록, 너를 쓰는 것 같아 계속 망설였지만 지금 마왕군이 이 곳 페지테로 오고 있다는 소식이 왔어. 곧 전쟁이 또 시작될지도 몰라.”

루미아는 그 말을 듣자 등골이 오싹해진다. 마왕군이 벌써 페지테로 진군하고 있다는 말 자체가 곧 자신들이 배운 군용마술을 비롯한 모든 것의 준비를 이제 실행에 옮겨야한다는 것. 그 자체가 마치 자신의 가슴과 어깨를 짓누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루미아. 너에게 허락받고자 해. 마왕군이 페지테에 가까이 다가오면 우린 이 방어막 마술을 가동할거야. 너를 마술발동의 원동력으로 사용해서. 그 동안 우리는 마왕군을 무찌를 마술을 가동할거야.”

“마왕을 무찌를... 마술이요?”

놀란 루미아.

“믿기지 않겠지만 나를 비롯한 모두가 발굴해낸 고대유적 모두가 과거 멜갈리우스 천공성 이야기에 나오는 용사들과 연관이 되어 있었어. 용사는 이곳에서 과거 하이그레 마왕인가 그 자를 쓰러뜨렸던 모양이야. 그 마술에 대한 고대문헌이 발견되었어. 지금 준비하고 있지만 마왕군의 진격속도가 너무 빨라. 잘못하다가는 미처 완성도 못하고 페지테가 무너질지도 몰라.”

“!!”

“그러니 루미아. 도와줄거지?”

세리카가 그녀의 다짐을 듣기 위해 기다렸다. 그리고 그녀는 망설임 없이

“알겠어요. 모두를 지킬 수만 있다면.... 전 뭐든지 할게요.”

당연하다는 듯이 밝은 얼굴로 답했다. 세리카와 크리스토프는 안심해하며 

“그럼 사흘 뒤에 마술학원의 본관으로 오렴. 거기에 방어막을 가동시키기 위한 술식이 있거든. 고마워, 루미아. 하지만, 이 이야기는 비밀로 해주렴. 지금 한참 민감한 시기이니 이 정보를 적이 들어서는 안돼.”

“아니에요, 드디어 이 전쟁을 끝낼 방법을 찾아준 세리카 교수님에게 감사해요.”

세리카와 루미아는 그렇게 웃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

어디선가 외진 곳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한 명이 있었다는 것을 그들은 몰랐다. 훈련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스티나와 루미아.

“그런데 루미아, 아까 세리카 교수님과 무슨 이야기 나누었어?”

“어? 그냥 요즘 군용마술을 훈련하느니라 힘들지 않냐고 걱정해주셨어.”

“루미아 힘내. 힘을 내야 적을 이길 수 있어.”

“응, 고마워. 리엘. 근데 리엘. 공사는 다 끝났어?”“응! 내가 하니까 다 끝났어.”

자랑스럽게 말하는 리엘. 그녀의 힘이 왠만한 사내 장정들보다 힘이 셌기에 남들보다 10배 이상 돌을 캐고 나르거나 삽과 곡괭이로 파준 덕분에 성벽 보수공사와 성벽을 더 높게 쌓거나 주민들이 대피할 장소들까지 빠른 시일 내에 만들 수 있었다.

“그래, 고생이 많았어.”

리엘의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는 루미아.

“덕분에 우리 페지테는 안전할 것 같아.”

시스티나도 리엘을 보며 칭찬했다. 리엘도 약간 쑥스러운지 얼굴을 붉히며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어느 덧 붉은 노을이 도시를 감쌀 쯤 아직 인파가 많은 길을 걷고 있던 셋. 그런데

“....어?”

“왜 그래, 루미아?”

갑자기 뭔가를 보고 놀라는 루미아. 잘 보이진 않지만 인파 속에....

‘어... 어머니?’

검은 두건과 헤진 옷 때문에 확실치 않지만 두건 아래로 어머니의 입술과 턱모양을 가진 사람을 보고 놀라는 루미아. 그러자 그 사람은 주위를 둘러보더니 어디론가 외진 길로 간다.

“자... 잠깐만요!”

루미아는 황급히 그 사람을 쫓기 시작한다.

“루... 루미아, 왜 그래?”

시스티나가 쫓아가기 시작했고 이윽고 리엘도 뒤따라간다. 루미아는 어머니인 알리시아 7세처럼 보이는 사람을 쫓아가기 시작했지만 그 사람은 자꾸만 외진 길로, 그리고 주택가가 어지럽게 놓여있는 곳으로 가버려 자꾸만 쫓으려고 해도 시야에서 사라졌기에 루미아는 한참동안 추격에 지쳐 숨을 몰아쉬며 그 자리에서 멈춰섰다.

‘어... 어디로 간거지? 어머니일까? 설마... 어머니가 무사하게 페지테로 오신 걸까? 근데 왜 정체를 숨기고 계신거지?’

“루미아!”

시스티나가 가쁜 숨을 몰아내쉬며 겨우 루미아가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시스티, 리엘?”

“왜 갑자기 뛰어가고 그래? 놀랐잖아.”

“루미아, 혹시 어디 아파?”

“아니, 그게... 아는 사람인 것 같아서 쫓아갔는데...”

루미아는 사라져버린 사람이 있었던 곳을 보다가 

“아... 아니야, 내가 아무래도 잘못 봤나봐. 미안해. 빨리 돌아가자. 아버님이랑 어머님이 걱정하시겠어.”

이내 시스티나와 리엘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어느 덧 밤, 시스티나와 루미아의 방]
밤이 깊어가고 모두가 돌아가 쉬고 있을 때, 시스티나와 루미아는 아직 잠을 이루지 못한 채로 침대에 누워있었다. 리엘은 피곤했는지 일찍 잠들었다.

“저기, 루미아.”

“응? 왜 시스티?”

누운 채로 대화를 주고 받는 둘

“아까 도대체 왜 뛰어갔어? 너가 그렇게 놀라서 허겁지겁 뛰어가는 거 처음 봤어. 계속 마음에 걸리는데... 지금 말해주면 안될까?”

“어? 그... 그게...!”

루미아는 시스티나에게 말해줘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했다, 그녀에게 또 고민거리를 주는 것이 아닐까하고. 요즘에 가뜩이나 마왕군과의 전쟁과 군용마술훈련, 그리고 계속 생각하던 글렌 선생님에 대한 생각 때문에 시스티나의 마음이 이만저만 아닐텐데 만약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힘들어질까봐 고민하지만 그래도...

“사실... 아까 길에서 어머니를 본 것 같았어.”

사실대로 말하기로 한다.

“뭐?”

시스티나는 놀라 벌떡 일어난다. 그녀는 리엘이 깨지 않게 조용한 목소리로

“너의 어머님... 아니, 여왕 폐하를 봤다고?”

“화... 확실하지 않지만 검은 두건 사이로 어머니의 얼굴을 본 것 같아. 그래서 쫓아갔는데 놓쳐버렸고.”

“여왕 폐하님이 여기에 계신다는 것은... 무사하게 페지테로 온 거 아닐까? 근데 왜 주변 사람들은 모르는 거지?”

“잘은 모르겠지만 어머니가 여기에 온 것을 모두가 모르는 것 같아. 하지만, 그 사람이 우리 어머니인지 아직 모르겠어. 자세하게 보질 못했으니까.”

루미아는 천장을 바라보며 그 때 있었던 일을 다시 생각한다. 정말 어머니였을까? 아니면 자신이 잘못 본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 

“걱정하지마. 분명 왕성에서 무사하게 빠져나오신 어머니일지도 몰라. 무슨 사정이 있어서 몰래 페지테에 들어온 것이겠지. 만약...”

시스티나는 루미아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내일 시간이 있으면 같이 페지테 곳곳을 찾아 여왕 폐하님을 찾아보자.”

“뭐? 안돼. 그러면 너가 힘들잖아.”

“걱정하지마. 만약 너의 어머니가 무사하시다는 것을 알면 분명 모두가 기뻐할거야. 제국의 여왕님인데 적의 손에서 무사히 빠져나왔다는 것을 알면 분명 모두가 환호할거야. 제국에 희망이 있다는 걸. 그러니 같이 찾아보자.”

시스티나가 결의에 찬 눈빛을 보이자 루미아도 고개를 끄덕이며

“응, 그래. 같이 찾아보자.”

감사의 미소를 보였다. 그런데

“나도 도와줄게.”

“꺄아아아?!”
“리.. 리엘? 깨어났어?”

리엘이 갑자기 나타나자 놀란 시스티나.

“아까 둘이 대화할 때부터. 누구를 찾는다고 했지? 그럼 지금 가자.”

그러고는 옷 갈아입으려 하자

“리.. 리엘. 내일이야. 내일!”
“리엘, 내일 찾으러 가는 거니까 옷 갈아입지 않아도 돼.”

둘은 리엘을 막으려고 바빴다.

 

짧게 써서 죄송합니다.

 

약간 스포하자면 다음 타겟은 루미아입니다. 루미아가 하이그레 인간이 된다구요. 그리고 루미아가 하이그레 인간이 되면 페지테는 함락당합니다.  

댓글
6
  • 야냥
    2021.02.21

    악 스포~ 그래두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ㅎㅎ(--)(__)

  • 야냥
    ckgh
    작성자
    2021.02.21
    @야냥 님에게 보내는 답글

    어떻게 하이그레 인간이 되는지 스포는 안했으니까 괜찮아요~

     

  • 야냥
    ckgh
    작성자
    2021.02.21
    @야냥 님에게 보내는 답글

    더 스포하자면 시스티나는 제일 마지막에 하이그레 인간이 됩니다. 후후후

  • ckgh
    야냥
    2021.02.21
    @ckgh 님에게 보내는 답글

    야냥이 죽어... 댓글을 봐버렷어 ㅠㅡㅠ그래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0ㅅ0b

  • Theunknown1
    2021.02.22

    필리아나의 세뇌가 매우 기대되네요! ㅎㅎㅎ

  • naillon
    2021.02.22

    스포일러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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