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하이그레를 검색하다보면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 열도의 이상성욕 비스무리한 걸로 글이 올라간 경우가 보이는데,
반응은 극과극으로 '어떤 포인트가 꼴리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가 주류 의견.
누군가 댓글로 한국에서도 하이그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나면
미쳤다, 무섭다, 광적이다 등등 반응이 나올 정도인데
여러분들은 하이그레의 어떤 면에 빠졌는지, 하이그레를 보자마자 빠진건지 문득 궁금하네요.
저는 초등학생 때 극장판으로 도시 한복판의 하이그레 장면, 연구소 하이그레 장면을 보자마자 바로 빠져들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세뇌물이라는 매력(하이레그 수영복을 입고 수치스러운 자세를 당연시 함 + 침략자에게 충성)에 혹했다가
이 영향으로 하이레그 수영복 페티쉬까지 생긴 경우인데
처음에는 격렬하게 저항하고 반대하다가 결국 침략자에게 충성하는게 세뇌물의 정석같은 느낌이라 좋죠
저도 이런면에서 동감. 거기서 + 하이그레는 쾌감을 주면서 세뇌한다는 설정이라 빠지게 되었죠
저항하고 반대하다가 세뇌되는거나 DL분의 쾌감을 준다는 이야기는 사실 만화나 애니에서 전혀 언급되진 않는 내용이지만 말임...
순식간에 옷이 변한다는게 신기했음
MC물을 좋아하다보니 그 비슷한 계열인 하이그레도 좋아하게 됐죠
세뇌물이고 광신적인느낌? 이 좋아서 빠졌죠?
그냥 이상하게 끌렷음. 그냥 수영복 페티쉬였을지도
저항하다가 세뇌당한 이후엔 과도할 정도로 충성하는 세뇌물의 정석이면서도 강력한 세뇌 능력, 변태가 된다는 설정이 굉장히 매력적이어서요
광선을 맞자마자 수영복을 입고 하이그레 하이그레 하면서 소리치는게 좋았음
도심지에서 하이그레하는거에서 거의 다 넘어왔다가 나미리 신음소리가 결정타
어렸을때 신주쿠 집단 하이그레 장면 본 순간 꽂혔음...
그 뒤로 남녀 가릴거 없이 하이레그 수영복이나 비슷한건 다 꼴리더라
짪은 순간임에도 절대저항 불가능한 세뇌라는 점에서